정체기이다. 한순간 확 늘고 한 순간 정체하고 그러기를 반복하고 있다. 짚는 것보다 보잉에 더 중심을 주려고 노력한다.
보잉이 느는게 정말 쉽지 않다. 하지만 늘긴 늘었음을 체감한게,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는 것이다. 방에서 켜는데 거실에 있는 사람들이 소리가 원래 이렇게 컸냐고 티비 소리가 안 들린다고 난색을 표했다. 크게 켜려고 하는 게 아닌데도 그렇다. 머잖아 나도 대포소리를 낼 수 있는건가. 윗집 아랫집 옆집 다 쫓아나오겠다. 나는 매일 켜니까 그 정도로 시끄러운지 소리가 커졌는지 전혀 몰랐다… 근처에 연습실을 알아봐야하나.. 집에서 슥슥 켜는게 편한데 정말 슬프다. 약음기 끼려니 소리가 시원찮고.. 에휴.. 헬스도 다니면 돈이..
내 저렴한 입문용 바이올린.. 둔하고 강한 저음역 소리가 난다. 예리한 소리를 내고 싶은 소박한 바람…
습도 조절 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다. 스트라디바리우스 음색 카피할때 나무에 곰팡이 균 넣어서 숙성하면 정말 똑같다고 한다..(..) 확 일부러 썩혀? 그러다 장작되는 수가 있지
브릿지가 낮을수록 활이 현에 잘 붙지 않을까?
이제 메트로놈과 튜닝기를 켜놓고 악보보면서 정석대로 해야겠다.

난 .. 이태리도 좋았다. 고음역이 또렷하되 신경 긁지 않게 우연하고 저음이 매우 풍부하지만 고음역을 죽이지는 않는 정도의.. 프랑스는 잘 모르겠다..
지금 바이올린도 내 실력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게 느껴지기에.. 실력 먼저 키우고 좋은 케이스 먼저 산 다음 올드 바이올린 입문하기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