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너무 지겨워서 그냥 차르다시 연습했다. 파랗게 체크한 부분 위주로 했다. 포지션은 내 맘대로.. 시간 낭비일까 걱정했지만 악보 읽기에 능숙해졌고 (오늘 최고의 성과) 샵과 플랫이 붙은 음도 손가락과 동기화 잘된다. 1포지션은 다 외움. 아래쪽에 더블 스탭과 세음 연주하는 것도 처음 시도해봤는데 은근 잘된다만 젤 기본인 레가토가 엉망이다.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스타카토 수준이었기에 보통 정도로는 들리게 된 정도? .. 바이올린 같지 않은 소리가 남 ㅠㅠ 비올라..? 벙벙하다. f홀이 넓어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 같음 그리고 기교는 아직 못하고 매우 정직하게 연주한다 거장 인터뷰에서 누가 하모닉스는 기교 아니랬음..
자세는 완전히 잡혔다. 활 각도.. 3초면 된다. 그런데 정석 자세는 맞는데… 팔이 좀 짧아서.. ^^ 활을 마음대로 쓰기가 힘들다. 자세를 내게 맞게 보완해야할 것 같다. 그런데 앞으로 바이올린을 끌어오면 소리가 별로여서… 그리고 운지할때 손 끝에 살이 없어서 손 끝으로 안 된다; 거의 베어져나간 수준으로 없다. ㅠㅠ 한 번 더 피를 봐야할 듯 ㅠ 오늘 강행한다 살도 빼서 손가락 가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.
그리고 난 뭐든 시작할때 올림활이 맞는 듯